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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가로 성장하는 평범한 학생의 스토리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대학원 생활 5일 차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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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릴 때마다 약간 두렵고 긴장되고 떨리는 일, 그게 바로 당신이 원하는 것이다. '와, 잘하면 완전히 인생을 망칠 수도 있겠는걸!' 하는 일이 바로 당신이 찾아 헤매던 모험이다" - 알랭드 보통

 

 

 

 

 

 

자신이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구나 좋은 추억과 나쁜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이는 그 순간에 큰 감정을 느껴서 장기기억화 된 것이다. 학창 시절에 매일 외우던 단어는 다 까먹었어도 그 시절에 연애했던 기억은 생생한 것처럼 인간은 감정을 느끼면 그때의 기억이 장기기억화되어서 영원히 남는다. 그러면 이제 그중에 좋았던 기억들과, 나빴던 기억들 중에 남들이 내가 겪은 일을 또 겪지 않았으면 하는 일을 꺼내볼 차례이다. 이를 꺼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글쓰기'이다. 글쓰기를 하다 보면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구체화되고 옛날의 기억이 더 생생하게 떠오른다. 난 이런 식으로 5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글을 썼다. 심리학과에서는 비슷한 방법으로 꿈 분석이란 기법을 이용해서 자신을 알아내기도 하는데, 이 방법도 어쨌든 시작은 글쓰기이다.

 

 자, 그럼 어떤 글부터 써야 할까? 자신이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들 중에 가장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부터 쓰면 된다. 그중에 가장 가슴 떨리고 흥분되고 설렜던 일, 가장 큰 상처로 남아있고 이를 극복했거나 극복하고 싶고 이를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상처도 치유해주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게 바로 당신을 성장시켜주고 오래 지속하게 해 줄 수 있는 일이다.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글쓰기를 하고, 자신을 탐색해나가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서 더 좋아하는 일, 더 하고 싶은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일단 원하는 게 뭔지 알아냈다면 무조건 실행부터 해보고 조금씩 개선시켜나가야 한다.

 

나의 경우엔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은 종합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남들 인생에 도움을 주는 일, 위대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배우는 일, 익스트림한 스포츠, 새로운 장소에 돌아다니면서 사색하는 일, 무언가를 스스로 제작하는 일, 자연과 동물을 보는 일, 사람들 인생사를 탐구하는 일. 대략 이렇게 종합해보면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인생을 탐구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 일>이었다. 그래서 난 일단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나와 뜻이 맞는 존경할만한 분들을 찾아다니고, 글쓰기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현재 정한 목표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은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가 지금 현실과 타협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진짜 내가 원하고 있는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 건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펙', '직위', '명예' 따위의 겉으로 보이는 것에 현혹되어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무시하고 만다. 그래서 남들이 멋있어하고 부러워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하거나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다. 그와 관련된 일이 정말 자신이 원한 일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장 오래 지속할 수 있고 가장 안정적인 길은 대기업, 공무원이 아니다. 그건 바로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원하고 있는 일이다. 이런 일을 일단 발견하고 시작만 한다면 어떤 난관이 와도 극복하고 끝까지 하게 된다. 그렇게 끝까지 하는 일은 나에게 부와 자유를 가져다준다. 세상 모든 진짜 부자들은 이런 방식으로 살아간다.

 

난 내가 무식하다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좋은 스펙', '화려한 네임벨류' 따위를 원하고 있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수능 8등급이었던 내가 정신을 차리고 나선 지방대에서 압도적인 과탑을 차지하고 대기업을 가기 위해 수도권 대학원에도 진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책 읽고, 글쓰기를 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현실과 타협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고, 무식하다는 열등감을 극복하는 과정 자체가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걸 알아냈다. 그걸 알아내고 난 후엔 내가 왜 존경할만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걸 좋아했었는지 알게 되었다.

 

 

 

 

 

 

 

 

긴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금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을 살펴야 한다

 

 

 생명과학에 의하면 현재 인간의 평균수명은 82세 정도이지만 2040년이 되면 110세에서 120세 정도로 늘어난다고 한다. 인간의 수명에 대한 통계자료에도 10년 단위로 약 5세씩 수명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수명이 늘어날 수도 있다.

 

대기업과 공무원의 정년퇴직 나이는 60세이다. 정년퇴직을 하고 나면 새로운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원하는 일을 찾는데에 시간을 쏫지 않고, 안정적인 직업에게만 의지한다면 나의 진짜 인생을 개척해낼 수가 없다. 100세 이상까지 살 것을 염두에 두고 긴 미래를 내다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개척해내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부터 찾고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또한 먼 미래에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이 원하는 일과는 상관없어 보일지라도 스스로 규제하지 않고 일단은 최선을 다해서 해보아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자신이 지나간 길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자격이 주어지고, 그 돌아보는 과정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안정적인 일 vs 두렵고 불안한 일

 

 

 난 오늘 룸메이트와 처음으로 같이 식사를 하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제일 생각나는 말은 자신은 안정적인걸 좋아해서 교수가 하고 싶다는 말이었다. 교수가 된다는 건 적당히 명예도 있고돈도 적당히 벌고 , 적당히 안정적이고 좋은것같다고 답변했다. 6개월간 인턴도 해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유학도 다녀오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해본 친구였다. 하지만 나는 안정적인걸 좋아해서 교수가 되고 싶다는 말이 조금 실망스러웠다. 반면 정말 똑똑하고, 배운 게 많고, 자신이 원하는 걸 정확히 알고 있고, 이미 두려운 일에 많이 맞서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쨌든 살면서 결국엔 불안하고 떨리고 긴장되는 일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누구나 불안한 걸 싫어하고 안정적인 걸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서서 도전하는 사람들이 결국엔 행복과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된다. 누군가가 마땅히 겪어야 할 것을 겪지 않으면 언젠간 그 일을 반드시 겪게 된다는 말을 했었다. 전국에 있는 다른 교수님들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교수가 된 건진 모르겠지만 내가 만났던 지방대의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안정적인 것을 주로 쫓으며 마땅히 겪어야 할 것들 겪지 않아 보인 분들이 많았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교수님들을 전혀 존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존경받는 교수님들은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교수님들은 분명 무언가 불안하고 두려운 일을 피해 갔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겉으로는 자유로워 보일지 몰라도 스스로는 자유롭지 못할 수 있다.

 

 두려움에 맞서서 극복해내야 비로소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일은 바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유를 얻는 일이다.

 

 

 

 

 

 

 

 

" '단 하나의 결단'은 우리가 가진 것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도구입니다. " - 크리스토퍼 소머

 

 

크리스토퍼 소머는 '단 하나의 결단'은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도구라 하였다. 난 내가 원하는 일을 실현시키기 위해

매일 글쓰기를 하면서 콘텐츠를 1일 1개 이상씩 업로드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여러분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단 하나의 결단을 꾸준히 실행해보는 걸 추천한다. 성공한 많은 부자들이 그 결단을 1년 동안 꾸준히 실천하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