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생활 4일 차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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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기록은 마치 네비게이션 처럼 나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려줄 것이다."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57개 나라, 2,000개가 넘는 신문지상에 19개 언어로 소개되는 연재만화<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는 1등과 싸워 이기는 방법은 목표달성이 아니라 체계를 갖추는 것이라 하였다. 내가 글을 쓰기로 결심을 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단기적인 목표를 버리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연습하는 것이다. 그에게 블로그란 일종의 R&D공간이었던 만큼 나도 멋진 글이 탄생 할 것이라 믿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나의 콘텐츠를 소비할 것을 염두해두고 있다면 장기적인 레이스를 달릴 준비를 해야한다.
내가 존경하는 콘텐츠 마케팅의 대가인 신태순대표님께선 최소 1년동안은 꾸준히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써야 진정 팬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당장 쉽게 바로 할 수 있는 주제는 바로 나를 기록하는 것이다. 이렇게 나를 기록하다보면 확장할 수 있는 주제도 생긴다. 이 과정을 계속 하다보면 좋아하고 잘하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단계에 와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미 검증 된 분들이 하신 말씀들이기 때문에 그대로 따르다보면 분명 좋은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다.
내 콘텐츠를 몇명이나 소비할까?
대학원에 오기 전에 난 많은 학생들이 대학원진학을 하는 것이 나라를 발전시킬거라는 생각에 대학원에 관한 콘텐츠를 만들면서 대학원에 오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생각을 했었다. 이 일을 지속하려면 시간투자를 해야되기 때문에 뭔가 동기부여가 될 것이 필요했다. 난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광고비라도 받는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내 콘텐츠를 소비할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조사해보았다. 타겟은 20대의 대학생들과 대학원생 들이였다. 통계청에서 알아본바로는 전국의 20대 사람들은 총 680명 이였고, kosis.kr 사이트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학생 수는 약 250만명, gradmap.co.kr 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은 총 32만명이 있었다.
큰 목표를 5년 뒤로 잡고 콘텐츠 목표량 계산
누군가가 큰 목표를 세울 땐 5년 간격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는 말을 했던게 생각났다. 나의 큰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기한을 5년으로 잡고 내가 그 5년동안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와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의 양을 계산해 보았다. 2025년 1월 1일까지 총 1733일이 남아있었다. 콘텐츠를 2일에 1개씩 올린다고 치면 866개였다.
어떤 글부터 써야할까?
목표는 야심차게 세웠는데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나의 타겟이 볼만한 글을 쓰려면 어떻게 써야하는지 검색해보았다. 우선 블로그가 상위노출 되려면 콘텐츠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들 위주로 써야한다는데, 난 지금 대학원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어떤 글을 써야 도움이 될지도 감이 오질 않았다.
그래서 처음 운전을 배울 때 진땀이 나고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다른생각을 하면서 편안하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된 것처럼 글도 계속 쓰다보면 좋은 글이 탄생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무작정 내에 대한 기록부터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나에 대한 기록은 마치 네이게이션 처럼 나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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